'다복회'는 독거 어르신들의 친구 만들기 자조 모임입니다.
나이가 드신 만큼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오는데요.
특히나 요즘 코로나로 만남을 갖지 못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계셨습니다.
"따분하고 지루하다.", "외롭고 우울한 기분이 든다." 와 같은 의견을 반영하여
저희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해드리기 위해
콩나물과 노루궁댕이 버섯 키트를 전달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어르신들의 반영은 최고였는데요.
"할 일이 없었는데 뭔가 숙제가 주어지니까 다시 학생이 된 기분이다."
"콩나물을 내가 직접 길러서 먹어볼 생각을 하니까 행복하다."
"감사하다. 복지관에서 노인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는게 느껴진다."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습니다.
한 남자 어르신은 벌써 콩나물을 다 기른 뒤 요리해서 드셨다고 하시네요.
앞으로도 저희 복지관에서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복회 회원들에게 소일거리를 드리면서
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이번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보고자 합니다.
